로건 (Logan, 2017)

2020. 7. 3. 14:44영화/해외

관람객 - 8.94 (5,136)

기자·평론가 - 7.55 (11)

개요 - 액션, SF 2017.03.01. 개봉 137분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제임스 맨골드

관객수 - 2,176,826명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7787

 

로건

가까운 미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은 멕시코 국경 근처의 한 은신처에서 병든 ‘프로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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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도 끝나고 오랜만에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격증 시험이랑 기말고사 때문에 멘탈이 하하ㅠㅠㅠ

비도 오고 날씨도 많이 흐려서 분위기에 맞는

무거운 영화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혼자 영화관에서 본 영화이고,

엑스맨 시리즈도 안 본 상태에서 본 영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엔딩크레딧 때 울컥해서 감동 받은 멋진 영화입니다.

우선, 간략하게 영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시대는 미래로 가서 '로건' = '울버린'(배우 휴 잭맨)은 많이

늙고 능력도 상당히 약해진 상태입니다.

그는 리무진 대리기사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데 한 깡패가 그에게 나타나서

차를 해체하고 가져가려 합니다.

그는 잘 타일러서 보내려고 하지만 먼저 총을 쏜 깡패들은 잠시 후,

손톱에 찢겨 죽음을 맞이합니다.

'로건'은 동료인 '찰스 자비에' = '프로페서 X'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와 '칼리반'(배우 스티븐 머천트)을 먹여살리며

일을 하고 있는데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가브리엘라'(배우 엘리자베스 로드리게즈)가

찾아옵니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로건'은 가볍게 무시를 하고

다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이번에는

'도널드 피어스'(배우 보이드 홀브룩)이 찾아와서 '가브리엘라'와 그녀와 같이 있던 아이인

'로라'(배우 다프네 킨)의 행방을 물으며 자신에게 협조하라고 하고는 사라집니다.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고 '로건'은 동료들을 챙겨 떠나려고 하는데

그 때, '도널드'가 '로라'를 잡기 위해서 '로건'이 있는 곳으로 병력을 끌고 옵니다.

'로건' 일행과 '로라'는 치열한 전투 끝에 도망에 성공을 하고 이 때,

'로건'은 '로라'가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것을 목격합니다.

('로라'는 실험체로 '로건'의 DNA를 주입받아 그와 같은 치유능력과

아다만티움 무기를 갖게 됨)

'찰스'는 '로라'가 '로건'의 딸이라면서 잘 보살펴달라고 하고

'로건'은 '가브리엘라'가 남긴 돈을 보며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보호하게 됩니다.

뒤의 내용은 쫓아오는 연구소 병력들과 도망치려는 '로라' 그리고

그런 그녀를 지켜주려는 '로건'의 장면들이 계속 나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기에는 장면들이 많고 복잡하여

이정도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능력도 거의 다 잃고 약해졌으며 마음도 이기적이고 피폐해진

'로건'이 마지막에는 자신의 딸같은 '로라'를 보며 점점

인간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19세 영화로 상당히 적나라하고 잔인한 액션들이 많지만

그만큼 더 처절한 전투 장면이 연출되었고

특히 마지막에 '로라'를 탈출시키려는 계곡씬이 정말

다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영화였습니다.

저는 '엑스맨' 시리즈를 보지도 않고 그냥 킬링타임으로

본 영화였으나 깊은 내용과 멋진 연출에 감동 받고

벌써 4-5번째 보는 것 같습니다.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꼭 봐주세요 ㅠㅠㅠㅠ

오랜만에 영화포스팅 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