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Crazy Romance, 2019)

2019. 11. 30. 01:42영화/한국

관람객 - 8.99 (413)

기자·평론가 - 6.33 (6)

개요 - 멜로/로맨스 2019.10.02. 개봉 109분 한국 15세 관람가

감독 - 김한결

관객수 - 847,505명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2205

 

가장 보통의 연애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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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관에서 거의 살다시피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번에 준비한 영화는 달달한 한국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멋있다 생각하는 김래원 님이 출연하셨네요~

딴 소리 그만하고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ㅎㅎ

스포일러 주의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한 편이라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재훈'(배우 김래원)은 회사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는데 최근에 결혼식장에서 예비 신부가 잠수를 타서 혼자 집에 살고 있는 남자입니다. 그는 이별의 슬픔을 못 잊어 늘 술을 마시고 진상 짓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선영'(배우 공효진)은 '재훈'의 회사에 신입 사원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녀는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펴서 자신도 맞바람을 피고 이별을 한 상태입니다.

전 남자친구가 그녀의 회사에 찾아와 질척거리지만 '선영'은 완강하게 그를 떼어냅니다.

이 둘은 서로 사랑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고 회사 회식 자리를 통해서 서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들은 대화를 통해서 많이 친해지고 속 이야기도 하기 시작합니다.

둘은 그렇게 가까워지고 가까워지다가 하룻밤도 자게 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선영'이 '재훈'에게 붙어서 뭔가를 얻어먹으려는 사람으로 뒷담을 까게 되고 이 사실은 '윤주'(배우 정혜린)가 실수로 다른 카톡에 뒷담 내용을 올리면서 '선영'이 알게 됩니다.

'선영'은 회사를 나가려고 하고 집에서 홀로 잠수를 타지만 '재훈'은 '선영'을 위로하러 가면서 자신의 호감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전 여친?도 완벽하게 정리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시합니다.

'선영'은 자신의 송별회에 참석해서 그동안 회사에서의 비밀 이야기를 모두 폭로하고 술자리는 그렇게 뒤집어지면서 재밌게 마무리가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그들은 서로 처음으로 친해진 술집에서 다시 만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상당히 단순한 내용이고 전형적인 한국 로맨스의 느낌이라서 긴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는 그래도 재밌고 필터 없는 드립들도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현실적이면서 약간의 설렘도 느낄 수 있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