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4. 21:45ㆍ영화/해외
네티즌 - 8.17 (3,763)
기자·평론가 - 7.83 (6)
개요 - 미스터리, 스릴러 2011.09.22. 개봉 103분 미국 12세 관람가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관객수 - 228,899명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2972
컨테이젼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기네스 팰트로)가 발작을 일으...
movie.naver.com
교회나 집회 등등으로 인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가면서
코로나가 정말 심각한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 들어가서 무엇을 볼까 고민하던 중 맷데이먼이 있는 포스터를 보고
내용 요약을 보았더니 현재 코로나의 상황과 굉장히 비슷한 영화인 것 같아서
바로 시청하였습니다.
내용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영화는 DAY2부터 시작합니다.
홍콩 주변에서 사람들이 기침과 땀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고
'토마스 엠호프'(배우 맷 데이먼)의 아내인 '베쓰 엠호프'(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아들이 사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점점 질병이 퍼지고 있어서 WHO는 바로 조사에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토마스'는 다행히 면역을 갖게 되었고, 밖에 있다가 나중에 들어온 딸과 집으로 돌아갑니다.
'에린 미어스'(배우 케이트 윈슬렛)는 '엘리스 치버'(배우 로렌스 피시번)박사의 지시로 조사를
열심히 하던 도중, 호텔의 룸서비스를 통해 질병을 얻게 되고 죽게 됩니다.
수많은 곳에서 질병이 퍼지고 그로 인해 여러 루머도 돌게 됩니다.
대형 블로거인 '앨런 크럼위드'(배우 주드로)는 자신이 아픈 것을 유력한 치료제 중 하나인
개나리약을 통해서 낫게 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제약회사의 주식이 폭등하게 됩니다.
한편, 계속해서 질병이 퍼지고 통제가 힘든 상황에 돌입하자 정부는 시카고를 폐쇄하게 되고
곳곳에서 폭동과 무질서가 난무하게 됩니다.
다른 곳에서는 '리어노러 오랑테스'(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박사가 홍콩에 조사를 하러 가다가
홍콩에서 같이 일을 하는 '손 펑'(배우 친 한)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납치의 이유는 '손 펑'의 고향마을 사람들에게 약을 공급하기 위해 박사를 인질로 교환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백신 연구를 하던 '앨리 핵스톨'(배우 제니퍼 엘)은 자신에게 최근의
백신을 스스로 주입해서 임상시험을 하고 병에 걸린 자신의 아버지를 만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게 되고 차례로 세계에 백신이 배포되기 시작합니다.
홍콩에서는 '리어노러' 박사와 백신을 교환하여 박사가 풀려나게 되지만 대가로 준 백신은 가짜라는 것을
듣게 되고 '리어노러' 박사는 공항을 뛰쳐나갑니다.
(이 이후로 '리어노러' 박사에 대한 스토리가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끝맺음을 안 하고 이런 식으로 마친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토마스'는 딸을 위해 자신의 집에서 졸업댄스파티를 열어주고
백신을 맞은 딸의 썸남?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카메라를 꺼내서 확인을 하는데 죽은 아내의 사진들을 보고
눈물을 흘립니다.
장면이 갑자기 바뀌고 박쥐와 돼지로 인해 첫 질병의 근원지가 나옵니다.
'베쓰'는 카지노에서 감염된 돼지를 손질하던 주방장과 악수를 하여 감염된 것이 나오며
DAY1이라고 뜨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마지막에 DAY1이 나오는 영화 구성이 개인적으로 참신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리면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변하고 폭력성이 강해지는
장면을 잘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리어노러' 박사의 이야기를 대충 마무리한 것이 좀 아쉬웠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만 중점적으로 표현을 하여 인물의 감정선을 다루는 부분은
다소 약했습니다.
그래도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빗대어서 볼 수 있는 훌륭한 전염병 관련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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